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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

보내야 하는 웅도(유두교) 웅도와 육지를 잇는 웅도(유두교)가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이 그린뉴딜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기존 해수 폐쇄형 교량을 철거하고 해수 소통형 교량(300m, 왕복2차선)으로 교체될 예정이라고 하여시간을 내서 잠깐 다녀왔다.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알지 못했는데 서산 명소를 떠나보내기 아쉬워서 서산시에서는 전문 사진작가를 초빙하여 웅도(유두교) 인생사진 찍기 이벤트를 8월부터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날도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찾아 사진을 찍느라 줄을 서 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 인생사진을 찍던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조용한 유두교에 가로등 불빛만 졸고 있다. 2022. 10. 14(금) 만조 19 : 10 더보기
가을/도랭이하우스 은빛 춤추는 그 길을 걷다 보면 잠시 쉬어가는 새들도 인사를 한다. 22. 10. 11(화) 친구의 아지트 더보기
명종대왕 태실과 비 명종대왕 태실을 오를 계획은 아니었다. 가야산에서 내려와 개심사로 향하다가 작은주홍부전나비 생각이 나서 그곳을 찾았는데 이왕 온 김에 명종대왕 태실은 보고가야겠다 싶었다. 마지막 계단 오르기 전 큰 팽나무 앞에서 수노랑나비가 산란하고 가지 않았나 싶어 살펴보다 목장 주변도 둘러보았는데 그때는 소떼가 보이지 않았다. 10분 정도 명종대왕 태실을 돌아보고 내려왔는데 소떼들이 거짓말처럼 모여 있었다.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정말 신기했다. 그 주변에 황로와 백로도 같이 놀고 있는 멋진 장면을 35mm 짧은 렌즈가 너무 아쉬웠다. 차 있는 곳 까지 내려갔다 올라올 자신은 없고 아쉬운 대로 인증만.... 9월 4일(일) 명종대왕 태실과 비는 조선 명종(재위 1545~1567)의 태를 안치한 태실과 그것을 기념하여 세.. 더보기
큰꿩의비름과 먹부전나비 하루 종일 비예보가 있는 날이라 카메라도 챙기지 못했다. 잠홍지 둘레 길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카메라 챙기고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가야산을 향했는데. 바람은 불었지만 큰꿩의비름이 우리를 반겼다. 거기에 먹부전나비까지 산란을 하고 있으니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큰꿩의비름 예쁜 꽃 위에 신방을 차리면 좋으련만 그건 욕심이었나 보다.^^ 9월 4일(일) 먹부전나비 산란중 좁은잎배풍등 더보기
인천에서 태안 백화산까지.... 태안 백화산 산행 후 저녁 약속이 되어 있는 날인데 인천을 다녀와야 하는 일이 생겼다. 운전하는 것을 싫어하는 남편을 대신하여 인천 시험장까지 모셔다 드리고 1시간의 여유를 즐길 가까운 곳을 찾다가 수봉공원을 만나게 되었다. ‘별빛이 머물다’ 밤에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였다. 정확하게 약속시간 맞춰 오후 2시 태안 흥주사에 도착하여 동행자의 차로 옮겨 타서 태안 태을암에서부터 산행 원래는 태을암에서 정상을 거쳐 흥주사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차키를 잃어 버려 원점회귀를 해야 했다. 다행히 차키는 동행자의 차에 떨어져 있었다.^^ 저녁 식사하기 전에 기업도시 아파트가 신축 될 모델하우스 앞 버베나 꽃밭에 잠깐 머물다가 태안 식당에서 대하와 붕장어 구이로 고급 대접을 받았다. 여.. 더보기
맥문동길에 여인들.. 빛이 살짝살짝 들어오는 맥문동 길에 풋풋한 여인들의 웃음소리가 울러 퍼진다. 낙엽 굴러가는 소리에도 까르르 웃을 수 있는 나이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아무렇게 포즈를 취해도 그림이 되는 나이 참 예쁘다. 방해되지 않게 거리를 두고 걸어가다가 뒷모습도 아름다워 한 컷 절로 미소 짓게 되는 풍경이다. 8월 27일 오전 더보기
동네 산책 소소한 즐거움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기~ 기분 전환을 위해 집안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건강한 몸을 위해 맛있게 요리하고 땀나게 운동도 하고 동네 산책길 돌아보며 새 이름 맞춰보고 나풀대는 나비 이름 불러주고 나무, 풀꽃 이름도 한 번씩 불러주며 그렇게 걷는 거야. 행복이 별것인가 즐겁게 생각하면 행복인 것을... 더보기
합덕 수변 공원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합덕 연꽃 수변공원을 걸었다. 7월 28일 친구랑 더보기
그녀의 정원 그 숲에는... 정원이 있는 소나무 숲 오랜만에 줌마 넷이 뭉쳤다. 시끄럽게 울어대는 새호리기 소리와 다양한 새들의 소리가 온 숲길에 울러 퍼지고 향긋한 꽃향기에 나비들도 좋아서 춤을 춘다. 아직 오픈이 되지 않은 그 정원의 가을 풍경도 기대해 보면서... 6월 18일 더보기
새벽 풍경 오랜만에 새벽을 달리다가 물안개 피어나는 풍경에 퐁당 빠졌다. 그냥 눈에 담아오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 가던 길 멈추고 몇 컷 눌러 본다. 몽환적인 분위기 딱 내 스타일이야 더보기
선유도 - 대장봉 드라이브 삼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가 선유도를 생각하게 되었다. 나비탐사를 위해 신시도를 다니면서도 선유도를 한 번도 가지 못한 게 아쉬워서 코스를 정하게 되었다. 남편에게 선유도를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얘기를 했더니 선유도까지 이어지는 다리가 완전히 개통하기 전에 자기랑 다녀왔으면서 무슨 소리냐고 한다. 갑자기 머리가 하얘진다. 설마... 내가 이렇게 기억을 못할 리가... 지난 자료들을 찾아봤지만 선유도에 대한 사진은 한 장도 찾지 못했다. 아무리 내가 기억력이 없다고 해도 다녀온 곳을 기억하지 못 할리는 없는데... 이건 남편이 착각한 것이 분명하다. 집에서 10시쯤 출발하여 차로 선유도 해수욕장 잠깐 둘러보고 장자도리에 주차하여 대장봉을 가볍게 올랐는데 짧은 거리지만 만만하지는 .. 더보기
2022년 출발~~ 새해 첫 출근이다. 새해 첫날부터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일 끝나고 일출을 보고 동네 한 바퀴 돌아 볼 계산으로 카메라를 챙겼다. 일을 다 끝냈는데도 5시도 되지 않았다. 해가 뜨려면 아직도 2시간 40분이나 남았는데 차에서 잠을 자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은 걸어 보기로 했다. 10분 정도 걸었을 뿐인데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밖의 온도는 영하 8도에 체감온도까지 느껴져 영하 10도 정도는 되어 보인다. 얼른 차로 들어 와서 일출 포인트를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나래교 배경으로 일출을 맞이하고 싶었는데 그 포인트는 조금 걸어야 해서 추위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걷지 않아도 되는 곳 차에서 기다리다가 10분 전에 나가 맞이할 수 있는 곳은 연포해수욕장 밖에 없는 것 같다. 적당한 포인트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