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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

맥문동길에 여인들..

빛이 살짝살짝 들어오는 맥문동 길에

풋풋한 여인들의 웃음소리가 울러 퍼진다.

낙엽 굴러가는 소리에도 까르르 웃을 수 있는 나이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아무렇게 포즈를 취해도 그림이 되는 나이

참 예쁘다.

방해되지 않게 거리를 두고 걸어가다가

뒷모습도 아름다워 한 컷

절로 미소 짓게 되는 풍경이다.

 

8월 27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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