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네에서.. 황오색나비와 먹그림나비 우리 동네에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만날 수 있는너무도 예쁘고 멋스러운 나비유리창나비처럼 고급 진 분위기를 풍기는 황오색나비먹으로 그림을 그린 듯 운치 있는 먹그림나비먹그림나비가 보고 싶다는 친구 덕분에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4. 6. 3 더보기 6월 2일 제천 나비 탐사 바쁜 시간들을 쪼개어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모두 오랜만이야.왕은점표범나비, 긴은점표범나비, 암어리표범나비,힌줄표범나비, 봄처녀나비, 파리팔랑나비, 황알락팔랑나비, 돈무늬팔랑나비....반갑게 맞아줘서 고맙구나. 24. 6. 2(일) 줌마 셋 과 나비친구들 더보기 오며가며 만난 동네 새들 육추의 계절여기저기 꾀꼬리 이소직전의 소리가 들리고,파랑새, 되지빠귀, 딱새, 칡때까치이소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인다.팔색조 울음소리도 가까이 들렸는데아직은 탐조의 기술이 부족하여 찾지를 못하였다.오며가며 딱 마주치는 짜릿함 이런 느낌도 괜찮아....운동도 하고, 산 친구들과 데이트도 하고아름다운 날들이야. 더보기 오며가며 만난 동네 꽃과 나무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풀꽃, 나무꽃그 이름을 불러줄 수 있을 때 뿌듯하다.이름을 불러줄 수 있다는 건관심이 있다는 뜻이고관심은 애정이야그러니 우린 친한 사이.... 더보기 동네에서 만난 나비들 내 가슴 뛰게 하는 엔돌핀자연과 함께할 때자연 친구들과 눈 맞춤 할 때팍팍 솟구친다. 다리도 아프고, 덥고, 몸은 힘들어도잠시만 쉬어줘도 날듯이 가뿐한 것은자연에서 만나는 나비 친구, 꽃 친구, 새 친구, 예쁜 풍경...이 모든 친구들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사랑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 더보기 논병아리 포란에서 육추 12월 4일 집 앞 저수지에서포란 중인 논병아리를 발견했다.연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깨어나면 새끼를 업고 다니는 모습 볼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하루가 다르게 무성해지는 연잎. 발견한 날이 시작이었는지발견한지 20일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발견한지 23일 만에 부화했는데무성해진 연잎이 흔들거리며둥지를 가리고 빛도 들어오지 않는다. 사진이 안 되는 상태이지만무사히 새끼 5마리 부화에 성공하여열심히 먹이를 잡아주는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었으니참 다행이다. 더보기 궁리항 해상낚시공원 지나다 궁금하여 들어가 보니그곳은 해상낚시체험공원이었다.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 좋을 듯다음에 그 여유를 만끽해 보기로...^^ 더보기 꼬까도요/민물도요/노랑발도요 꼬까도요를 만나기 전에는보고 싶은 도요새 중에 하나였다.얼마나 예쁘면 꼬까라는 이름이 붙었을까그 실물이 궁금하고 기대를 해서 그런지첫 대면은 실망스러웠지만알록달록 화려함이 볼수록 예쁘다.올해는 유난히 꼬까도요가 많이 보인다. 5월 초 동네 더보기 뿔논병아리 새끼 사랑도 끝이 없구나 “엄니! 나 누구야?”“몰러~~”초점 잃은 눈무의식 상태에서도큰아들의 손을 잡고 놓지 않는다.지난번 뵈었을 때는다른 사람은 몰라봐도큰며느리라고 내 손을 놓지 않았었는데이번에는 그저 모른다고만 한다.“엄니! 나 모른다고 해서 삐져서 갈 거야..”“가지 마!”순간 눈물 왈칵~ 가슴이 먹먹해졌다. 엄니 뵙고 집에 가는 길에 일월저수지에서 20분 정도 머물다 왔다. 남편이 차에서 기다리는 바람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상태만 보고 간 것이다. 잠깐이지만 뿔논병아리가 새끼에게 열심히 고기를 잡아 먹이는 장면을 보면서방금 뵙고 온 엄니 모습과 교차되며 마음이 참 착잡했다.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 하시네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뿔논병아리 새끼 사랑도 끝이 없구.. 더보기 도요새들이 있는 풍경 어청도 다녀오는 길너무 일찍 집에 들어가기 서운해서물때도 맞고 하여 삽교천에 들렀다.여러 마리보이던 왕눈물떼새는 딱 두 마리만 눈에 들어오고붉은어깨도요와 흑꼬리도요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만조가 되어 물이 차오르기 시작손을 뻗으면 닿을 곳까지 다가오는데예민하지 않은 녀석들 기특하기도 하다.눈으로 보는 것은 정말 예술이었는데... 잊고 있었던 폴더 속에 사진을 펼쳐 보니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아 아쉽다.눈에 담은 풍경은 정말 감동이었어. 24. 5. 10 줌마 셋 더보기 금빛어리표범나비 의성에서 붉은점모시나비를 만나고제천에 오후 4시 10분에 도착좀 시간이 늦긴 했지만다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온 김에 만나기로 했다.한참 시즌이라 금빛은 제법 보였는데바람에 흔들리고 제대로 앉아주지도 않으니만났다는 기념으로 몇 컷 담아 본다. 24. 5. 13(월) 줌마 넷 더보기 5년 만에 만난 붉은점모시나비 몇 년 만이라는 것은 알았지만그 몇 년이 5년이나 되었을 줄이야다행히 주변 환경은 많이 변하지 않았지만제법 보였던 나비들 개체 수가 많이 줄었다. 아침 이슬이 말라갈 때쯤 한 마리 우리 앞으로 다가 온다.5년 만에 첫 대면 너무도 반가웠다.그것도 잠시 제대로 담아주지도 못했는데다시 앉지 않고 계속 날아만 다닌다. 누구의 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복 있는 사람들에겐 항상 운이 따르게 되어있다.어찌 하다 보니 나비와 친구 한지도 15년이 다 되어 가는데그 기간 동안 숱하게 탐사를 다녔지만 꽝을 쳤던 기억이 없다.그러니 오늘도 분명 먼 길 아쉽지 않을 만큼 보게 될 것이다. 여러 마리 앞 다퉈 산란하는 장면을 보여주더니일행들을 부르니까 까칠하게 굴면서 앉지를 않는다. 내가 배가 고픈걸 보니 녀석들도 흡밀할 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