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길산 임도 부전나비과 아이들 부전나비과 아이들 중에서도 유난히 보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귤빛부전나비류 아이들과 긴꼬리부전나비 아이들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아이들이다.예쁘게 포즈를 잘 취하는 아이들인데오늘은 영 까칠하게 굴어 몇 컷 인증하지 못하였다. 24. 6. 28 더보기 운길산 임도 네발나비과 아이들 나비를 만나면서 가장 잊지 못하는 추억의 나비들이 있다.그 중에 제 1로 꼽을 수 있는 대왕나비대왕나비가 보고 싶어 해산령을 가는데해산령 굴다리를 지나기 전에 미리 마중 나온 대왕나비에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도로에 차를 버리고 버선발로 달려갔던 위험천만한 추억이다.생각할수록 아찔하고 무모한 행동이었는데그때는 그만큼 나비에게 홀딱 빠져 있었던 것 같다.사랑을 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까... 왕오색나비에 대한 추억은처음 가야산에서 수컷을 만났는데그 화려하고 위엄 있는 포스에 숨죽여 셔터를 누르며근무 중인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어 전화를 했었다.그때는 가까운 지역에 나비를 하는 사람은 단 둘이었으니내가 본 나비는 그녀도 볼 수 있게 신경을 썼던 것 같다.그 후 왕오색나비는 알에서 부와하는 장면에서 용화 우화까.. 더보기 남양주 물의 정원 공중에서 춤을 추는 물꿩 사진에 매료되어먼 거리지만 달려갈 마음으로 준비 중이었는데마지막 날씨를 체크해 보니 해는 1도 보이지가 않는다.만만치 않은 거리인데 잔뜩 울상인 날씨면사진이 제대로 되지 않아먼 길 달려간 보람이 없을 것 같아물꿩은 여행 다녀 온 후에 계획을 잡기로 하고이왕 떠나려고 마음먹었으니 그녀와 상의 한 후운길산 수노랑나비를 만나기 위해 갑자기 떠나게 되었다. 출근시간을 피해 새벽 5시 서산에서 출발하여7시에 도착하니 나비들이 출현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운길산 입구에 있는 물의 정원 한 바퀴 돌아보며 가볍게 몸 풀기를 하였다. 24. 6. 28 야촌, 수기 함께~ 능소화는 항상 사연을 남긴다.왜 능소화가 금낭화가 되었는지..손과 눈이 따로 놀고 있으니...그래서 또 웃는다.^^ 더보기 광대노린재를 사냥하고 짝짓기 하는 파리매 요즘 수노랑나비 짝짓기 사진이 올라오니어쩌면 우리 동네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된다.덕숭산 바위에서 병아리난초를 만나고삼준산 임도 나비 탐사하는데 기대하는 나비들은 보이지 않고엉뚱한 녀석이 짝짓기 한다며 지나치려는데동행이 파리매가 앞에 뭘 안고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사진을 담아보니 화려한 광대노린재 먹잇감을 앞에 놓고짝짓기를 하고 있다.이런 장면은 처음이라 귀한 자료가 될 것 같다. 24. 6. 28 삼준산 임도에서 야촌님과 함께~ 더보기 다시 만난 제비물떼새 보고 싶다고만 하면 뭐든 실컷 보게 된다.파트너를 바꿔가며 그곳을 찾았다.3번 째 만남동행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를 하니모두 만족해한다.다음엔 어떤 친구가 나에게 즐거움을 줄지... 더보기 8년 만에 만난 병아리난초 몇 년 전그 몇 년이 뒤 돌아 보면 까마득한 옛날이 된다.병아리난초를 마지막으로 담은 날이자료를 찾아보니 2016년 6월 20일 날이었다.8년 만에 병아리난초를 처음 만났던 그 바위에 올랐다. 아~ 세월이여... 작고 앙증맞은 병아리난초는 여전한데내 몸은 미끄러운 바위 앞에 떨고 있었다.그래도 최선을 다해 몸을 낮춰 예쁜 눈맞춤을 하였는데생각처럼 표현이 되지 않는다.건질게 없는 사진이지만 만난 기념으로 기록해 본다. 24. 6. 27 야촌님과 함께. 더보기 개개비 짝을 부르는 것인가목이 터져라 울어대는데그냥 지나칠 수가 없구나.지금쯤은 짝을 찾아 예쁜 둥지 만들었겠지...^^ 더보기 제비물떼새 올해 만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야생화 중에는 매화노루발, 병아리난초, 좀딱취모두 우리 동네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이고,작고 사랑스런 숲속의 요정들이다. 새들 중에는 제비물떼새와 팔색조 인데팔색조는 몇 번 탐조를 하다가 우는 소리는 들었으니어쩌면 찾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고, 제비물떼새는 봄에 만나지 못했으니가을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여름에 이렇게 쉽게 만나게 될 줄이야...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있었지만차들도 많지 않아 좋았고,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짝짓기에 유조까지 한꺼번에 모두 보여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24. 6. 13(목) 더보기 쏙독새 부화 나비 탐사 길에 타 지역에서 온 동행인이봄처녀나비를 찾다가 포란 중인 쏙독새를 발견했다고 한다.2020년도에 우리 동네에서도 포란 중인 쏙독새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보호색을 띤 아이들을 찾아내는 재주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몇 컷 인증하고10일 후 다시 나비 탐사 하면서 잠깐 들렀는데무사히 부화하여 아직 눈도 뜨지 않은 새끼 두 마리가 있었다.우리가 있으면 어미가 새끼를 품어주지 못할 것 같아인증만 하고 서둘러 내려왔다.귀한 장면 보게 해 준 처음 찾은 그 분께 감사드린다. 24. 6. 11 더보기 6월 11일 수룡계곡과 제천 나비 은날개녹색부전나비 수컷 윗면을 보고 싶다는 그녀의 말을 들은 것인지수룡계곡에서 제일 먼저 우리 앞에 나타나 인사를 한 친구는은날개녹색부전나비 였다.날개를 펴고 자~~ 봐라~~ 날개 편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 친구인데 참 기특하다. 금강산귤빛부전나비는 막 우화한 아이들이 좀 보이는 편인데귤빛부전나비와 시가도귤빛부전나비는 보이지 않는다.계곡 바위에 내려앉은 북방녹색부전나비, 산녹색부전나비를 만났고,왕줄나비, 은판나비, 왕오색나비, 황오색나비가 줄지어 모습을 보여 준다.서운하지 않은 탐사 결과이지만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뒤로하고제천으로 향했다. 제천에는 파리팔랑나비가 여기저기 보였고,참까마귀부전나비, 붉은띠귤빛부전나비, 표범나비류를 만났고,이외의 장소에서 시가도귤빛부전나비를 만날 수 있었다... 더보기 수원 나들이(상상캠퍼스와 일월저수지) 붉은부리찌르레기 육추 장면도 궁금했지만일월저수지 아이들 상태도 궁금하여수원 나들이를 하였다. 환경 좋은 공원 명당자리에 멋진 집을 지어열심히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붉은부리찌르레기둥지가 너무 깊어서 그런지 새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똑 같은 장면이라 몇 컷 찍고 일월저수지로 향했다. 평화로운 풍경뿔논병아리와 물닭이 육아 일기를 쓰고 있다. 24. 5. 29 더보기 매화노루발/노루발풀 매화노루발과 노루발풀을 담아 본지가 10년도 더 된 것 같다.숲속에 사랑스런 요정들올해는 꼭 담아봐야지 하다가 10년이 지나서야 그곳을 가려는데안면도 다리 끝이었던 것 같기는 한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기억력이 갑인 그녀에게 물어보니 역시 나보다 낫다. 오랜만에 꽃길 찾아가는 안면도이렇게 먼 길이었나...예전에는 그 길이 멀다고 생각하지 않고 달렸었는데마음이 멀어진 만큼 거리감도 느껴진다. 그 솔밭에는 예전 그대로 매화노루발이 지천에 피었고,노루발풀도 같이 있었다.예쁜 것들이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사진을 담고 있는데운동하던 어떤 분이 엎드려서 뭘 하냐고 묻는다.매화노루발 이 아이를 담고 있다고 했더니 콧방귀를 뀌며 한심하다는 표정이다.먹을 것도 아니고, 돈이 되는 것도 아닌 풀떼기를 공손히 엎드려 눈 맞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