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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 가며 만난 아이들... 오며 가며 스친 인연 흔하다고 무시하지 않고 그 순간 만남을 소중하게.... 더보기
방울새 오전에 집중해서 일을 좀 했더니 머리도 아프고 몸도 찌뿌둥하고 아무래도 운동 부족인 것 같아 오후에 집에서부터 천을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 청지천 한 바퀴를 다 걸은 것 같다. 파란 하늘 배경으로 방울새가 전기 줄에 나란히 앉아 있다. 맑은 하늘 만큼 그 울음소리도 청아하다 또로로~~ 또로로~~ 1월 16일 더보기
황오리 구름 뭉실뭉실 피어 오른 날 서쪽에서 황금빛 황오리가 날아온다. 대충 세어 보니 25마리 정도 천들이 꽁꽁 얼어서 먹이활동을 못하니까 농경지에서 쉬다가 바다로 내려앉는 것 같다. 1월 12일 더보기
바다비오리 화면 꽉 차게 다가와서 인사를 하는 바다비오리 암.수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1월 12일 더보기
홍머리오리 홍머리오리 노는 곳에 청머리오리도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 홍. 청이 함께 있으면 예쁠 것 같은데... 22년 1월 12일 더보기
동네 아이들... 일주일 만에 다시 천수만을 찾았다. 태안에서 출발하여 B지구에서 A지구 까지 한 바퀴를 돌았는데도 특별한 아이는 만나지 못하고 흔하다고 무시하고 지나쳤던 아이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나라도 대접을 해줘야지... 니들도 충분히 귀하고 멋져~~ 1월 8일 천수만 더보기
쑥새/루시즘 현상 많은 쑥새들 사이에 유난히 뽀얀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어~~ 재는 뭐지? 분명히 모습은 쑥새인데 색이 왜 저래...? 혹시 다른 아이일까 싶어 전문가님에게 여쭤봤더니 알비노 현상이라고 한다. 예전에 비슷한 상황이었던 작은주홍부전나비가 생각이 났다. 어쨌든 흔한 쑥새들 사이에 뽀얀 녀석이 있으니 유난히 빛나 보이고 멋스러워 보인다. 알비노는 온몸이 하얗게 변하고 눈의 혈관이 전부 보여 붉은색을 띄게 되는 것이고 루시즘은 몸은 하얗게 변해도 홍채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구분이 되기에 이 아이는 홍채가 그대로 보이는 것으로 봐서 루시즘 현상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1월 8일 해미천에서~ 더보기
새해 첫날 만난 아이들... 참 부지런한 출발이다.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서 새해 첫날을 시작했으니... 일출을 보고 나서 천수만, 해미천을 한 바퀴 돌면서 만난 아이들... 더보기
2022년 출발~~ 새해 첫 출근이다. 새해 첫날부터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일 끝나고 일출을 보고 동네 한 바퀴 돌아 볼 계산으로 카메라를 챙겼다. 일을 다 끝냈는데도 5시도 되지 않았다. 해가 뜨려면 아직도 2시간 40분이나 남았는데 차에서 잠을 자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은 걸어 보기로 했다. 10분 정도 걸었을 뿐인데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밖의 온도는 영하 8도에 체감온도까지 느껴져 영하 10도 정도는 되어 보인다. 얼른 차로 들어 와서 일출 포인트를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나래교 배경으로 일출을 맞이하고 싶었는데 그 포인트는 조금 걸어야 해서 추위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걷지 않아도 되는 곳 차에서 기다리다가 10분 전에 나가 맞이할 수 있는 곳은 연포해수욕장 밖에 없는 것 같다. 적당한 포인트를.. 더보기
아듀~ 2021년 핸드폰이 없었으면 인터넷이 없었으면 기동력이 없었으면 코로나19 이 시국을 견딜 수 있었을까... 혼자 놀 수 있는 무한한 공간 마음만 먹으면 달려갈 수 있는 기동력 자연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과 친구하며 여백을 채워갈 수 있는 취미가 있었기에 조금 불편했을 뿐 견딜 수가 있었다. 2021년 한 해 가족들과는 소통을 잘 하고 지냈는지 나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살았는지 취미 생활이 생업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는지 나를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아듀~ 2021년이여~ - 아래 사진은 어느 겨울에 찍은 개심사 겨울 풍경 - 더보기
놓친 고기라 더 아깝다 민물가마우지가 낑낑 거리며 큰 물고기를 잡아 올렸는데 이를 어쩌나... 먹기에는 너무 커서 감당이 되지 않는다. 먹어 보려고 발버둥 치다가 놓쳐 버렸다. 다시 잠수하여 잡아 올렸지만 결국.... 놓친 고기가 더 크고 아까운 법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네 입에 맞는 물고기를 잡으렴. 12월 29일 천수만 간신히 잡아 올리긴 했는데 고기가 너무 커서 감당이 되지 않아 안절부절 한다. 안돼! 고기가 미끄러져서 퐁당~~ 절대 놓칠 수 없지 다시 잠수... 간신히 건져 올리긴 했는데 이 녀석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다시 미끄러지면서 고기는 다시 빠져 버렸고... 결국 놓치고 만다. 과유불급 더보기
흰뺨오리 항상 예민하게 굴더니 오늘은 어쩐 일로 틈을 주는 거니.... 오랜만에 너 때문에 즐거웠다. 12월 27일 동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