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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이야기

큰주홍부전나비 주변 산책을 할 때 카메라는 갖고 다닐 수가 없어 핸드폰만 소지를 하였는데 큰주홍부전나비 수컷이 막 깨어났는지 힘없이 날아다닌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핸드폰으로나마 인증을 해봤다. 8월 6일 더보기
암검은표범나비와 큰줄흰나비 봐주지 않는다고 일부러 내 앞에 얼쩡거린다. 니들하고는 나중에 놀아줄게. 난 지금 만나야할 아이가 따로 있거든.. 그러자 녀석들이 짝으로 달려든다. 그러면 내가 외면할 수가 없지. 더보기
큰주홍부전나비 늦은 저녁 공영 임시 주차장 이름 모를 사초에 가을을 노래하는 주홍빛 큰주홍부전나비 강렬한 주홍빛에 반하고 멋스런 가을 분위기에 반하다. 10월 2일(토) 더보기
9월 4일 동네 나비 오늘의 주인공은 황오색나비와 뱀눈그늘나비 그리고 체력 충전... 더보기
신진도 나비 흔한 아이들이지만 황화코스모스에 나비들이 찾아온다. 꽃이 만개할 때쯤이면 큰멋쟁이나비와 작은멋쟁이나비가 예쁘게 포즈를 취해주겠지. 그때는 지나가는 새들도 인사를 하려나...^^ 8월 29일(일) 더보기
원효봉 나비 빗방울이 떨어지고 구름 가득한 날 온도에 민감한 나비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 모였다가 사라지곤 한다. 내려앉지는 않고 공중 놀이를 즐기고 있다. 짝지어 점유 활동을 하는 아이들 어디에 초점을 둬야 할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홍점알락, 흑백알락, 굴뚝, 뱀눈그늘, 왕오색, 먹그림, 산호랑, 범부전, 푸른부전, 줄점팔랑 부처, 물결, 시골처녀, 큰멋쟁이, 작은멋쟁이.... 이름을 다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나비란 나비들은 모두 모였다. 그런데 내려앉지를 않으니 그냥 눈으로 그 녀석들을 쫓다 보니 빙글빙글 내 몸도 같이 돈다. 8월 28일(토) 더보기
호랑나비와 산호랑나비 늦은 오후 신진도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예쁘게 나풀거리는 호랑나비와 산호랑나비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 안에서 셔터를 누르는데 이건 나비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잠깐 차에서 내려 낮은 자세로 눈 맞춤. 8월 17일 신진도 더보기
8월 16일 동네 탐사 지난 번 공중 화장실 앞에서 어떤 분이 자꾸 쳐다본다. 왜 그러시냐고 여쭸더니 “아까 자연 하시는 분이죠?” 라고 묻는다. 처음엔 무슨 뜻인가 했는데 탐사 길에서 지나쳤던 분인 것 같다. 사진 찍는 분이 아니라 자연 하시는 분..?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다행이다. 사진쟁이로 보이지 않고 자연을 관찰하는 사람으로 보여서. 그 길은 관찰할 것이 너무 많다. 칡잎 끝에는 애기세줄나비 애벌레가 보이고 조팝나무에 열심히 산란하는 별박이세줄나비 막 산란한 알도 확인할 수 있었고, 줄나비, 제일줄나비, 제이줄나비는 지난번에 열심히 산란하고 다니더니 병꽃나무에서 1령 애벌레에서부터 3령 애벌레까지 찾을 수 있었다. 팽나무에는 홍점알락나비 애벌레가 보이고 열심히 산란 처를 찾는 성충도 많이 보인다. 마 잎을 접어 집.. 더보기
줄나비 나도 데려가 달라고 졸래졸래 따라 다닌다. 너를 외면하고 있는 내가 참.... 그래.. 가장 낮은 자세로 너를 바라본다. 2021년 8월 더보기
황오색나비와 은줄표범나비 되지빠귀 둥지 튼 아래 겁도 없이 은줄표범나비가 내려앉는다. 마치 그곳이 자기 안식처인양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시 황오색나비를 만났는데 셔터를 두 번 눌렀을 뿐인데 사라져 버렸다. 다시 내려오길 기다렸지만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아쉬움이 남는 두 녀석이다. 2021년 8월 더보기
흑백알락나비 팽나무가 유난히 많은 그곳에 왕오색나비, 흑백알락나비, 홍점알락나비가 열심히 산란을 한다. 수노랑나비도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2021년 8월 더보기
별박이세줄나비 별이 총총 별박이세줄나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