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 24일 덕유산 눈꽃세상 곤도라 타고 설천봉 - 향적봉 - 중봉까지 갔다가 돌아 오는 코스 눈이 보고 싶어 미리 날씨를 보고 계획한 날 금요일 하루 종일 눈소식이 있고, 토요일은 맑을 것이란 예보와 다르게 하늘은 문을 굳게 닫았다. 하늘만 파랬으면 하고 노래를 부르다가도 하얀 눈꽃세상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 더보기 처음 만난 소백산 비로봉 칼바람을 제대로 맛보다. 2월 18일 목요일 날씨 : 구름 조금 여행의 후유증도 있고, 며칠 집을 비워 쌓인 일들도 많고 머리도 복잡하고 이래저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데 산행 전날 둘리 아우의 전화를 받았다. 예전에 소백산 가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나름대로 날씨를 보고 나의 시간을 체크 하며 적당.. 더보기 안개속에 갇혀 버린 덕유산의 가을 모처럼 홀로 고독을 즐기며 덕유산에 올랐다. 하늘은 좀처럼 마음을 열 기미도 보이지 않고 사방은 안개로 막혀 있다. 춥다. 몸도 마음도 철저히 고독을 맛본 날 덕유산의 가을은 너무 춥구나. 10월 12일 또 기다림...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며... 혼자 곤도라 타고 내려오면서... 주차장 지나.. 더보기 설악산 대청봉(7월 1일~2일) 첫째 날(7월 1일) 아침 8시 아파트 앞에서 출발 한계령 휴게소까지 3시간 10분 소요 아침에 준비한 주먹밥과 아욱된장국(맑음표)으로 차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색으로 이동하려고 택시를 부르니 마침 그 택시가 쉬는 날이라고 하여 택시 보다 더 편한 버스로 10분 정도 이동 12시 10분쯤 .. 더보기 (7) 아름다운 날 한라산 백록담 작년 남편과 함께 어리목 코스를 걸었는데 너무도 좋은 날씨 예쁜 풍경에 반하여 올해는 정상코스를 한번 도전해 보자고 약속을 했었다. 그런데 남편이 일이 생겨 같이 동행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올해는 꼭 정상 코스를 걸어보고 싶었는데 혼자는 자신이 없고, 좀 무리다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야촌님과 둘리 동생에게 미끼를 던졌더니 너무 감사하게도 덥썩 입질을 받는다. 나는 2일 미리 제주에 도착하여 5일 공항으로 마중가기로 하였다. 5일 7시 40분 비행기를 타고 오는 일행들을 기다리며 미리 예약한 한화리조트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6일날도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할 계획이다. 한화리조트에서 일행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 뿔소라, 방어회, 해초무침등... 어설픈 살림꾼이다 보니 이 상을 준비 하는데 .. 더보기 장하다! 지리산 천왕봉 2014년 10월 23일 목 맑음 코스 : 중산리 - 칼바위 - 망바위 -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 - 개선문 - 천왕봉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칼바위- 중산리 동행 : 야촌님, 덩순이님, 둘리님과 함께~ 천왕봉 내가 감히 그곳에 오를 수 있을까? 꿈조차 꿀 수 없었던 곳 지리산 반야봉을 오르고 나서 천왕봉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당일코스로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중산리 코스를 택했고, 정보 탐색에 들어 간다. 다른 사람들이 다녀온 산행기를 보면 9시간 걸렸다는 분들도 있고, 7시간 걸렸다는 분들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가장 느린 걸음으로 계산하여 10시간 정도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산길을 함께 걸었던 덩순이님도 오랜만에 동참하게 되어 너무 반가..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