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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야기

물레새 보고 싶었던 물레새많아도 너무 많다.발에 치이는 게 물레새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보통 할미새나 다른 새들은 꼬리를 앞뒤로 흔드는데이 녀석은 앙탈부리듯 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실컷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 더보기
긴발톱할미새 외.... 처음 보는 긴발톱할미새가황금새 보다도 더 황금빛이 강하다.할미새과 아이들 모두 만났으니이제 할미새과는 졸업이다.^^ 더보기
노랑머리할미새 이번 어청도에서 첫 번째로 보고 싶었던 노랑머리 할미새첫 번째로 인사를 하였다.사진으로 봤을 때 보다 실제 모습은 더 신비롭고 예뻤다. 더보기
집 앞에는.... 집 앞 저수지에 논병아리가 포란 중이다.육아 시작할 때는 연잎이 무성해서새끼 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쇠물닭도 새집 공사 중이이고딱새도 육추중이다. 더보기
왕눈이물떼새 몽실몽실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들25마리까지는 세었는데 그 이상일 것 같다.열심히 탐조하는 친구덕분에 새로운 아이들을 쉽게 만나게 된다.다음엔 어떤 아이를 찾아낼지 기대해 보면서... 더보기
동네서 만난 새들 더도 말고 덜도 말고딱 3년만 멈춰주면 좋겠다.너무 욕심을 부렸나...눈을 뜨고 나면 한 달이 지나고 있으니세월의 속도를 맞출 수가 없다. 더보기
고창 뿔제비갈매기 만조 2시간 전에는 갔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도착하여 오전 물때는 지나버렸고, 이왕 갔으니 물이 빠질 때 까지 기다리며 주변을 탐조하는데 솔잣새가 한 무리 보인다. 가는 곳 마다 만나게 되는 솔잣새 한 컷 인증해주고 다른 곳에서 쉬고 있는 뿔제비갈매기를 찾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사진이 되지 않는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갈매기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뿔제비갈매기도 나타났다. 목욕재개를 하고 짝짓기를 시도하려고 하는데 자꾸 재갈매기(?)가 쫓아가 방해를 한다. 재갈매기 방해에 기분이 잡쳤는지 다시 시도하지 않고 멀뚱히 서 있다.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뿔제비갈매기 무대를 지켜보던 관객들도 하나씩 삼각대를 접기 시작한다. 허무하게 막은 내려졌다. 4월 8일 더보기
새만금 발구지 외 고창 뿔제비갈매기 만나러 가는 길에 새만금 잠시 들렀는데 발구지 부부가 이상한 넓적부리와 같이 놀고 있다. 지저분한 곳에서 먹이활동을 해서 그런지 땟국물이 줄줄 흐르는 모습이 예뻐 보이지는 않았다. 목욕이라도 제대로 하고 다니지... 24. 4. 8 더보기
삽교천 뒷부리장다리물떼새 벚꽃 없는 오사카 여행 전 후로 정신없는 시간들이 흘렀다. 가고 싶었던 꽃길도 포기해야 했고, 보고 싶었던 아이들 만남도 접어야 했다. 새 탐조 매력에 푹 빠져버린 친구가 흥분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뒷부리장다리물떼새가 보고 싶었는데 자기가 찾아냈다고 한다. 가까운 거리지만 바로 달려갈 시간이 되지 않아 다음날 물때 맞춰서 친구랑 같이 갔는데 개꿩, 큰뒷부리도요,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물떼새 들이 보이고 가장 눈에 들어오는 뒷부리장다리물떼새 9마리 천수만에서 만남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어디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쉬러 오는 장소인지 고개를 젖히고 잠을 자다가 물이 들어오는 대로 녀석들이 가까이 다가오는데 그 앞에서 괭이갈매기가 짝짓기를 한다. 주인공이 되고 싶은 괭이갈매기 배경은 뒷부리장다리물떼새가 .. 더보기
동네 오며가며 만난 새들... 딱 사진만 봐도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굳이 적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진이 있는가 하면 ‘뭐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사진이 있다. 지나치면서 만난 아이들이지만 이야기가 담긴 추억들이다. 더보기
바다비오리 귀한 아이도 좋지만 흔하게 볼 수 있어도 예쁜 아이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그 중에 바다비오리를 들 수 있다. 수컷의 깃의 화려함과 터져 나올 듯 영롱한 붉은 눈망울 노을빛에 함께하니 그 모습 더 아름답다. 24. 3. 10(일) 삼길포항 더보기
큰회색머리아비 오후 늦게 마땅히 갈 곳이 없어 풍경이 예쁜 삼길포항을 찾았다. 이 녀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부잔교 끝 쪽에 자리를 하고 멀리 모여 있는 바다비오리들을 쳐다보고 있는데 바로 앞에 가마우지처럼 생긴 꺼다란 아이가 나를 보고 있다. 어라~ 아비네... 딱 봐도 아비종류라는 것은 알 수가 있었다. 먼바다에서나 볼 수 있고, 어쩌다 항구에서 발견하기도 하는 아비를 이렇게 쉽게 만날 줄은 몰랐다. 녀석은 배가 고파가 항구 쪽으로 들어온 것 같다. 배 주변에서 계속 먹이활동을 하다가 배가 부르면 멀리 물러섰다가 다시 배들이 있는 쪽으로 와서 먹이 활동하는 패턴이 일정했다. 너무 반갑고 신기한 녀석이다. 다음에는 흰수염바다오리를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24. 3. 9(토) 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