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던 물레새
많아도 너무 많다.
발에 치이는 게 물레새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보통 할미새나 다른 새들은 꼬리를 앞뒤로 흔드는데
이 녀석은 앙탈부리듯 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 실컷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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