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오리 수컷은 한 마리인데 암컷은 네 마리나 보인다. 일부다처제일까... 호사비오리 하고 암.수 모두 닮아서 만날 때 마다 혹시 했다가 역시로 실망하는 오리이기도 하다. 멀리서만 봤던 호사비오리도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다. 12월 4일(토) 동네 더보기 검은이마직박구리 검은이마직박구리가 감나무 위에 앉아 있다. “깩 깩” 울음소리를 내니까 어디서 한 마리 날아와서 데리고 가버린다. 12월 3일 동네 더보기 개심사 동박새 감이 익어갈 때 찾아오는 개심사 동박새 올해는 유난히 감이 많이 달려서 동박새가 오래 머물 것 같다. 전국에서 편하게 동박새를 보려는 진사님들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을 막고 셔터 소리 요란하게 내며 그 길목을 장악할 것이다. 사진에 대한 욕심 때문에 새가 있는지 관심도 없는 일반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왔다 갔다 하지 말라며 버럭 소리를 친다. 기본도 되지 않은 인성을 갖고 자연을 대하는 마음보... . . . . 개심사는 아무나 방문할 수 있는 곳이고 마음 놓고 왔다 갔다 해도 되는 곳이기에 그 틈새를 이용해 조용히 사진을 찍어야 한다. 새가 오기를 기다리다 막 새들이 감나무에 내려앉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방문객들이 그 감나무가 예쁘다며 감나무 앞에서 인증 샷을 .. 더보기 날다~~ 내가 어쨌다고 나만 보면 도망을 가는지 같이 이야기도 하고 놀아주면 좋으련만 더보기 먹고 살기 힘들다(참매) 논둑에서 졸면서 휴식을 취하던 녀석이 배가 고픈지 먹이 사냥에 나선다. 무엇을 사냥할지 궁금하여 숨죽여 지켜보는데 몇 번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녀석을 보니 내가 다 허탈해 진다. 그래 먹고 살기 참 힘들지...?^^ 11월 15일 더보기 내가 만난 할미새 종류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상에 대한 소홀함이 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다는 안일함이 마음 밑바닥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더욱 애정을 갖고 제대로 이름을 불러주려고 한다. 그 첫 번째가 할미새 아이들이다. 눈썹선이 있고, 검은 턱이 있는 백할미새 눈썹선이 없고 검은 턱이 있는 알락할미새 눈썹선이 있고 검은 턱이 턱 위까지 올라 온 검은턱할미새 이렇게 동정 포인트를 생각하며 하나씩 알아가려고 한다. 더보기 노랑부리저어새 더보기 황새 처음 한 마리만 보이 더니 다음날 두 마리 보이고 그 다음에 만났을 때는 다섯 마리가 모여 있다. 더보기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 검은 목이 또렷하지 않은 이름만 검은목두루미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의 잡종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검은목두루미라 불러주마.^^ 더보기 작은 새들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 오다가다 마주치게 되는 작은 움직임 그 속삭임에 귀를 기울인다. 더보기 딱 마주침 너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그래도 우리 자주 마주쳤으면.... 더보기 검은목논병아리 잠시 빗길을 달려갔는데 우리를 마중이라도 나온 듯이 한 무리가 이동을 하고 있다. 강렬한 눈빛 레이저가 마구 뿜어져 나온다. 비도 내리고 바람도 엄청 불어 잠깐도 서 있을 수가 없다. 오늘은 만난 것으로 만족하고 다음에 더 예쁘게 담아봐야겠다. 11월 11일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