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너도나도 달려가 만나보고 싶어 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00년 된 화엄사 홍매화
나도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인연이 되어 만나 볼 수가 있었다.
서산에서 4시 30분에 출발
7시쯤 화엄사에 도착을 하였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주인공 홍매화 앞에는
많은 진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들여다보고 향기도 맡아보고 싶었지만
접근 금지를 외치듯 줄서 있는 카메라들 때문에
가까이 다가갈 엄두도 나지 않고
그림이 나올만한 포인트는 삼각대가 세워져 있으니
눈치 보면서 틈새를 이용해 몇 컷 담아 본다.
3층4자석탑에서 마주 보이는 금정암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천천히 금정암까지 돌아보고 나니 만보 정도 걸은 것 같다.
귀한 주인공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화엄사 전경도 아름다웠고,
금정암 뒤로 쭉쭉 뻗은 소나무들도 인상적이다.
구례에 왔으니
이제 산수유 마을을 향하여...
24. 3. 20(수) 야촌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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