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에서 금정암까지 만보 정도 걷고
차안에서 야촌표 주먹밥으로 점심식사 후
산수유 마을로 이동했다.
마을 전체가 노란 물결 넘실댔지만
사진으로 표현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냥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풍경이다.
툭 터질 것 같은 산수유 조형물에 꽂혀
그 주변도 한 바퀴 돌아보고
오는 길에 광한루원 큰부리밀화부리가 궁금하여 들렀는데
밀화부리는 몇 마리 보였지만
큰부리밀화부리는 떠났는지 보이지 않는다.
원앙은 여전히 친숙하게 다가오고
목련이 피어나기도 전에
직박구리가 그 꽃잎을 따먹어 상처를 내니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천천히 걸었지만 2만보 이상을 걸었으니
다리도 아프고 피곤도 밀려온다.
일몰 포인트까지 찾아보려다
다음을 기약하고 귀가했다.
24. 3. 20(수) 야촌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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