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걷지는 못하지만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에 순응하는 그대로의 모습
그래서 산은 항상 그리움의 대상이다.
가을만 되면 오서산을 생각하지만
멀지도 않은 곳인데 그 산을 오르기가 쉽지가 않았다.
오늘은 무엇에 홀린 듯 달려갔다.
바람이 불어서... 구름이 예뻐서...
그렇게 힘들게 정상에 오르니 구름은 온데간데없고
바람만 세차게 불어 은빛, 금빛 물결만 넘실댄다.
23. 10. 21(토) 친구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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