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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해국 핀 황금산에 웃음꽃도 활짝~

황금산에 해국만큼 밝은 세 여자의 웃음꽃도 피어났다.

덕수네 동생 집에서 매생이 칼국수를 먹고

금굴까지 내려갔다가 코끼리바위로 연결 된 산행로가 막혀 있어서

다시 안부 삼거리로 올랐다가 코끼리바위로 내려가

노래도 부르고 시 낭송도 하고, 영화도 찍으며 놀다가

해질 무렵 서둘러 하산 하였다.

 

음정, 박자 다 틀리면 어쩌랴

목소리 갈라지면 어쩌랴

그냥 즐거우면 되는 것을...^^

 

23. 10. 10 순. 숙. 선

 

=====

 

저 바다에 누워 - 높은 음자리

 

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듯 찢기워 간다

일만의 눈부심이 가라앉고

밀물의 움직임 속에

물결도 제각기 누워 잠잔다

마음은 물결처럼 흘러만 간다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딥딥딥띠리

딥띠리 딥띱 띠비디비딥

 

 

 
 

해국

 
 

해국과 작은멋쟁이나비

 
 

 
 

 
 

감국

 
 

투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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