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이야기

황금산 코끼리바위

육산 보다는 돌산을 좋아했던 지난날들

바위만 보면 오르고 싶은 충동에

위험하다고 말려도 기어이 오르고야 말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바윗길을 외면하고 우회하기 시작했고,

어쩌다 바위에 오르면 벌벌 떨기까지 했다.

 

그런데 요즘 다시 젊어진 것인가...^^

바위에 오르면 기분이 좋아지고

날아갈 듯 몸이 가벼워진다.

물론 위험한 바위는 아니지만

깡충깡충 뛰어 오르는 내 자신이 신기하기만 했다.

평길 만보를 걷는 것 보다

그렇게 바위를 오르고, 자갈길을 걸으니

온 근육을 다 쓰게 되고 운동은 배가 되는 것 같다.

마음도 즐겁고, 몸도 건강해지고

다음 바닷길은 어디를 걸어봐야 하나...

 

2023. 2. 25(토)  친구 숙이랑

 

 

 

 

 

 

 

 

 

 

 

 

 

 

 

 

 

 

 

 

'산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산 철쭉(?) 산행  (0) 2023.05.02
대둔산 생이대  (0) 2023.04.24
가볍게 오른 가야봉에서...  (0) 2023.02.20
15년 전 추억 따라 다시 찾은 신선대  (0) 2023.02.07
덕유산에 잠시 머물다  (0)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