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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야기

논병아리 육추 모습

 

 

아가들이 제법 커 보이는데도

아직 잠수하여 물고기는 잡지는 못하는 것 같다.

곤충이나 수초를 뜯어 먹다가

어미가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으면

얼른 달려가서 물고기를 뺏어 먹는다.

좀 큰 아이들은 독립생활을 하고

두 녀석은 아직도 엄마 곁을 떠나지 않는다.

어미가 새끼를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새끼가 어미 잡아 온 물고기를 뺏어 먹는 수준.

 

8월 3일

 

 

"엄마! 그거 저 주세요."

 

 

"빨리 잠수해서 물고기 잡아줘요!"

 

 

 

"녀석아~ 넌 많이 먹었잖아 이건 동생줄거야..."

 

 

"저 녀석이....!"

 

 

"엄마! 이번엔 꼭 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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