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14 : 10 출발 14 : 30 제1국제공항 도착 하여
일행들을 만나 저녁 식사하고 20 : 30 출발 다낭 23 : 25 도착
4월 1일
아름다운 새소리가 새벽을 깨운다.
어둠이 채 가시기 전부터 마음은 분주해진다.
6시 30분 아래층 주방으로 내려가니
부지런한 김샘이 아침 식사를 끝낸 상태였다.
우리는 가져온 반찬들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탐조에 들어갔다.
기온은 걷기 딱 좋은 22도에서 24도 흐린 날씨
집집마다 보이는 이러한 형상은
일반적으로 문화적 상징이나 예술적 표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주거 공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주인의 철학이나 신념을 반영하기 위한 장식으로
문화적 유산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행들은 롯데마트 시장 보러 가고
친구랑 둘은 영화 한 편.^^
둘째 날(2일)
다낭 전망대로 가는 곳에 위치한 불교사찰
염불 소리가 울러 퍼지고 개들도 평화롭게 자고 있다.
공지사항
- 산림 보호 및 화재 예방 구역
- 불법 영업, 관광 서비스 및 자발적인 관광 고객 유치 금지.
- 허가받지 않은 수중 활동 및 호수, 강을 막는 행위 금지.
- 쓰레기 투기, 불 피우기 금지, 야간 화재예방 조치 필요
너무 배가 고팠는지
맛을 느낄 새도 없이 정신없이 먹었다.
다낭에서 처음 하는 외식
점심 식사 후
탐조하며 집까지 가자고 한다.
발도 아프고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려니 팔도 아프고
지나가다
"Sugar Daddy" 라는 이름이 눈길을 끈다.
대충 뜻이 여유 있는 사람과 젊은 사람간의 관계를 의미하는데
해변 근처에 이 간판이 있는 걸로 봐서
특정한 브랜드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장소인 것 같다.
이곳을 지나니 바로 해변도로로 빠져 나갈 수 있고,
숙소가 가까워졌다.
강행군이다.
2만보 가까이 걸었으니...
주방장 김샘의 솜씨 덕인지 밥도 꿀맛이다.
세째 날(3일)
벌써 가야 한다니...
한 달 머물라고 해도 지루할 것 같지 않은데
아쉽다.
가방을 또 싸야하니 분주해진다.
아침 식사 후
체크아웃 하고 캐리어를 맡기고 아래 천변 쪽으로 이동한다.
너무도 알찬 일정을 소화하고 12시 25분 이스타항공으로 입국
한국 도착하니 6시 40분
핸드폰 켜자마자 심상치 않은 부재중 전화들
즐거웠던 시간들을 싹 가시게 만드는 큰 일이 펼쳐졌지만
긍정마인드로 슬기롭게 대처 했으니
이 또한 추억이 될 것이다.
한 나라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20년 한 몸 같았던 친구가 사라지던 날
평생 잊지 못할 역사적인 날
이 또한 지나가리니
힘내서 또 열심히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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