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그 몇 년이 뒤 돌아 보면
까마득한 옛날이 된다.
병아리난초를 마지막으로 담은 날이
자료를 찾아보니 2016년 6월 20일 날이었다.
8년 만에 병아리난초를 처음 만났던 그 바위에 올랐다.
아~ 세월이여...
작고 앙증맞은 병아리난초는 여전한데
내 몸은 미끄러운 바위 앞에 떨고 있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몸을 낮춰 예쁜 눈맞춤을 하였는데
생각처럼 표현이 되지 않는다.
건질게 없는 사진이지만 만난 기념으로 기록해 본다.
24. 6. 27 야촌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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