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강원 영동지방은 폭설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는데
서산은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아
가까운 당진도 당연히 그랬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당진은 눈이 엄청 많이 내려서 온 세상이 하얀 설국이었다고 한다.
20분 거리에도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다니...
아침 거실 블라인드를 올리고 밖을 보니
정면으로 보이는 도비산이 하얗게 꽃이 피어 있다.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았는데도 낮은 도비산에 상고대가 피다니
너무도 신기해서 집안에서 사진을 찍어 보니 석천암도 보인다.
아침을 먹고 20분 거리의 도비산을 향해 달렸다.
부석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비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시내 풍경과 다르게 온통 하얀 세상이다.
오늘 나의 부지런함을 칭찬해~~~
24. 2. 23(금)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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