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만에 산 친구를 만나
집 앞 식당에서 콩국수 먹고
드라이브 삼아 가야산에 올랐다.
큰꿩의비름에 놀고 있는 나비들
그냥 볼 수만은 없어 사진을 담아보는데
햇살은 뜨겁고,
치마에 샌들을 신었으니
복장이 영 불편하기만 하다.
시골처녀, 왕은점표범, 암검은표범, 작은멋쟁이,
큰멋쟁이, 먹부전, 홍점알락, 남방제비, 긴꼬리제비,
호랑나비, 흰줄표범... 요즘 출현하는 나비들은 다 모인 것 같은데
제대로 담을 수가 없다.
그래도 계획하지 않았던 가야산 나들이에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날이다.
23. 9. 9(토) 야촌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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