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대왕 태실을 오를 계획은 아니었다.
가야산에서 내려와 개심사로 향하다가
작은주홍부전나비 생각이 나서 그곳을 찾았는데
이왕 온 김에 명종대왕 태실은 보고가야겠다 싶었다.
마지막 계단 오르기 전 큰 팽나무 앞에서
수노랑나비가 산란하고 가지 않았나 싶어 살펴보다
목장 주변도 둘러보았는데 그때는 소떼가 보이지 않았다.
10분 정도 명종대왕 태실을 돌아보고 내려왔는데
소떼들이 거짓말처럼 모여 있었다.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정말 신기했다.
그 주변에 황로와 백로도 같이 놀고 있는 멋진 장면을
35mm 짧은 렌즈가 너무 아쉬웠다.
차 있는 곳 까지 내려갔다 올라올 자신은 없고
아쉬운 대로 인증만....
9월 4일(일)
명종대왕 태실과 비는
조선 명종(재위 1545~1567)의 태를 안치한 태실과
그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이다.
그로 인해 이곳을 태봉산이라고 부른다.
명종은 중종의 둘째 아들로 인종의 아우이다.
중종이 죽고 인종이 즉위하였으나,
재위 8개월 만에 죽자 당시 12살이었던 명종이 즉위하였는데,
나이가 어려 어머니 문정왕후가 대리하여 국정을 수행하였다.
태실은 중종 33년(1538년)에 만들었으며
명종 원년(1546년)에 태실비를 건립하고
숙종 37년(1711년)에 비를 다시 세웠다.
현재의 태실은 1975년 복원한 것이다.
태실비의 높이는 2.0m로 화강암으로 만들었다
자료 /위키백과
문수가 가는 길에 돌나무 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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