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조하며 그 길을 많이 다녔는데도
저수지 같은 큰 습지는 처음 발견했다.
주인을 잘못만나 고생하는 나의 애마에게 미안하지만
거친 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조금 거친 작은 언덕을 애마로 올라가니
습지에 사는 아이들 육추하기 참 좋은 곳이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환경이 펼쳐 졌다.
생각처럼 바로 눈앞에 쇠물닭이 보인다.
그리고 그 옆에 유조도 보인다.
제법 아기티를 벗지 못한 것을 보면
육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좋은 환경을 찾아 낼 때 탐조의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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