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 장면을 관찰했던 곳
육추하기도 참 좋겠다고 생각은 하였지만
너무 늦게 찾았다.
이미 아가들은 제법 커서
어미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고 있었다.
가족이 모여 있는 장면을 담고 싶었는데
흩어져서 열심히 먹이 활동을 한다.
엄마, 아빠는 행여 아가들이 어떻게 될까봐
주변을 경계하며 아가들을 지켜보다가 위험을 느끼면
신호를 보내기도 하고, 가끔은 품어 주기도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데 참 마음이 따뜻했다.
부모 마음은 다 똑 같구나...^^
두 쌍이 피터지게 싸우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
자기 새끼를 가져갔다고 그러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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