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물때, 시간을 체크해서 계획한 날
새들의 천국 그곳을 향해 고~
선장님의 배려로 가장 먼저 섬에 도착하여
풍경이 예쁠 것 같은 곳에 세 아줌마 자리를 잡았다.
저 멀리 검은머리물떼새와 마도요 무리가 보이지만
너무 멀어 그림만 그리다가
바닷물이 점점 밀려오고
어느 순간 보니까 도요새들과 물떼새들이
우리를 포위하고 있었다.
휘릭~~~ 휘리릭~~~
철석~이는 파도 소리와 작은 새들의 지저귐이
더 가까이 들려온다.
여기가 바로 새들의 낙원이구나.
다시 보고 싶은 풍경이다.
10월 21일(목) 줌마 셋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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