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줄흰나비가 놀던 꼬리조팝나무에는
암검은표범나비 수컷이 독무대 펼치는데
어디서 흰줄표범나비가 날아와 찬조 출연에 나선다.
여전히 홍점알락나비는 산란 처를 찾기에 바쁘고
큰멋쟁이나비도 막 우화를 하였는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옆에 번데기도 자연에서 처음 만났다.
주인공 대접에서 밀려난 아이들이지만
뜨거운 여름 체력관리하며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친구들이다.
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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