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다녀오는 길
너무 일찍 집에 들어가기 서운해서
물때도 맞고 하여 삽교천에 들렀다.
여러 마리보이던 왕눈물떼새는 딱 두 마리만 눈에 들어오고
붉은어깨도요와 흑꼬리도요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만조가 되어 물이 차오르기 시작
손을 뻗으면 닿을 곳까지 다가오는데
예민하지 않은 녀석들 기특하기도 하다.
눈으로 보는 것은 정말 예술이었는데...
잊고 있었던 폴더 속에 사진을 펼쳐 보니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아 아쉽다.
눈에 담은 풍경은 정말 감동이었어.
24. 5. 10 줌마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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