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영하 10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이더니
천변이 꽁꽁 얼어 버렸다.
얼음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흰꼬리수리와 눈이 딱 마주쳤다.
제법 거리가 가까운데도 도망가지 않고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갈대밭에는 작은 새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혹시, 검은머리쑥새는 아닐까 싶어 소리를 틀어보니
북방검은머리쑥새가 맞는 것 같다.
'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수만 외 동네 탐조 (0) | 2024.01.20 |
---|---|
1월 11일 국립수목원 (0) | 2024.01.15 |
12월 21일 천수만 (0) | 2023.12.23 |
눈 내리는 날 천수만 (0) | 2023.12.20 |
동네 돌아보기 (0) | 2023.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