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로 남겨진 큰흰날개종다리는 찾지 못하였고,
천수만으로 시작해서 넓게 동네 한 바퀴를 돌아봤다.
흑두루미 속에 검은목두루미는 보였지만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은
쇠재두루미와 캐나다두루미는 보이지 않는다.
탐조 길마다 어김없이 마중 나오는 솔잣새
이번도 입구까지 마중 나와 반겨준다.
암컷이 좀 보이고 무리수가 적은 것을 보면
나중에 다시 온 아이거나 무리에서 떨어진 아이들이 아닐까 싶다.
되새도 한 무리 날아와 꽃을 피우고,
잿빛개구리매는 여전히 낮고 빠르게 사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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