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찾았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옷을 몇 겹 껴입고 올랐는데도
춥다는 느낌이 드는 날씨지만
모데미풀은 최고의 상태였다.
같이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아파서 동행하지 못함이 아쉽다.
이 꽃들을 보면 친구가 많이 좋아했을 텐데...
오랜만에 만난 이 아이들을 어떻게 담아야 하나
고민할 시간도 없었다.
앞으로 걸어가면서 한 번씩 눈 맞춤 하고 인사하면 끝이다.
이 계곡에 피어나는 아이들이 그리웠고
이렇게 만나 반갑다고 인사를 하니
방긋방긋 웃어 준다.
주말인데도 차도 막히지 않아
알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언제 오겠다는 약속은 못하지만
또 만날 수 있기를...
2023. 4. 8(토) 푸른솔, 야촌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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