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그냥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요즘 나의 일상은 계획 없이 움직이고 있다.
뭐든 사주고 싶어 하는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칼국수 맛있는 집이 있다고 나오라고 한다.
가는 날이 장날
식당은 불이 꺼져 있었고
매월 첫 월요일은 쉬는 날이라는 안내 글이 보인다.
어쩔 수 없이 옆 동네로 이동하여
칼국수도 먹고 찻집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만끽한 후
소화도 시킬 겸 해변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갈매기들의 놀이터에는 붉은부리갈매기, 재갈매기, 괭이갈매기...
바다비오리, 알락오리, 가마우지....
이런 아이들이 너울을 타며 신나게 춤을 춘다.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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