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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

범어사. 기장 죽성드림세트장(10월 26일)

어제 새벽 2시 다 되어서 잠을 든 탓에

6시 30분 늦게 아침을 열었다.

오늘 마지막 날 범어사 둘러보고 고당봉까지 오를 계획이었는데

남편 교육이 2시 30분에 끝난다고 하여 시간 여유가 없어 산행은 포기했다.

 

범어사를  둘러보고 남은 시간은 자유를 만끽하려고 했는데

여유롭게 범어사를 둘러볼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절 마당마다 차들이 꽉 차 있는 풍경은

그리 아름답지가 않았다.

사진을 어떻게 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산에 오르지 않는 이상 그곳에 오래 머물고 싶지는 않았다.

몇 컷 인증만 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가게 된 곳이 기장이다.

 



 

 

 

 

 

 

 

 

 

 

 

 

범어사에서 기장까지 24.6km 43분 거리이다.

사진에서 봤던 그림 같은 드림세트장 둘러보고

여행 중 세번 째 식사를 했다.

 

하루에 한 끼를 정상적으로 먹은 것 같다.

부산에서 유명한 돼지국밥(또 국밥)

이렇게 경제적으로 여행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먹는 즐거움 보다 보는 즐거움이 더 크기에

먹기 위해서 식당을 찾는 것이 아니라

배고프니까 식당을 찾는 것이다.

 

모처럼 찻집에서 차 한 잔의 여유도 만끽하고

2시쯤 남편 교육장에 도착하니 주변 단풍나무가 너무 예쁘다.

남편을 만나 서산으로 출발

당진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친구 집 앞에 내려주고 귀가했다.

다음에 시간이 주어진다면 전국을 자유롭게 누비고 싶다.

 

셋째 날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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