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 우산을 챙기고 나갔는데
집을 나서자마자 비도 그치고
하늘이 활짝 열리며 방긋 웃어 준다.
가장 많이 만났던 남방부전나비 짝짓기 장면
오랜 만에 만나니 반가웠고,
네발나비는 환삼덩굴 줄기에 열심히 산란을 하고 있었다.
저수지 주변 털여뀌 군락으로 피어 있는 곳에는
이런 저런 나비들이 날아와 춤을 춘다.
바람이 불어 제대로 담을 수는 없었지만
녀석들이 내 발길을 막아선다.
내일은 또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8월 23일
털여뀌에 호랑나비
산호랑나비
털여뀌
산호랑나비
네발나비
남방부전나비 짝짓기
줄점팔랑나비
암먹부전나비
'나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짝짓기 3종 (0) | 2022.09.13 |
---|---|
줄점팔랑나비 짝짓기 (0) | 2022.08.30 |
산행길에 만난 아이들... (0) | 2022.08.22 |
산책길에서 만난 나비들 (0) | 2022.08.16 |
큰주홍부전나비 (0) | 202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