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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꽃과 나무)

변산바람꽃

올해는 건너뛸까 생각했는데

동네에 피어나는 아이는 한번 만나줘야 할 것 같아

가야산으로 향했다.

오늘따라 그 길이 멀게 느껴졌지만

이렇게 올해도 습관처럼 인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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