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다리나무에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알과
집들이 많이 보였던 안국사지 임도를 걸었다.
이사를 하지 못하고 기생을 당했는지
식흔도 나비도 보이지 않는다.
노랑나비 보다 더 많아진 남방노랑나비
언제 짝짓기를 마쳤는지 산란을 하고 있다.
봄부터 가장 많이 보이는 큰줄흰나비
깨끗한 여름 형을 만나니 새롭기만 하다.
무시하고 지나쳤던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귀하게 대접해주련다.
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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