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3월 9일
경기도 그 계곡에 피어나는 너도바람꽃이 보고싶어
솔과 함께 168km를 달려갔는데 너무 일러 바람만 맞고
그냥 집으로 돌아오기 서운해서 다시 운주골로 175km를 달려갔던
그 기억을 더듬어 그 길을 찾아가는데
참으로 어리버리 둘 다 너무 닮아 위안이 되기도 한다.ㅎ
옆 계곡 위까지 올라갔는데 꽃이 보이지 않아
다시 내려와 제대로 길을 찾긴 했지만
예전 계곡이 아니다.
나무도 많이 쓰러져 있고, 돌들도 굴러다니고
꽃 상태도 좋지가 않았다.
그래도 반갑다.
예쁜 봄에 요정 너도 바람꽃
23. 2. 27 (월) 솔과 숙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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