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빗길을 달려갔는데
우리를 마중이라도 나온 듯이
한 무리가 이동을 하고 있다.
강렬한 눈빛
레이저가 마구 뿜어져 나온다.
비도 내리고 바람도 엄청 불어
잠깐도 서 있을 수가 없다.
오늘은 만난 것으로 만족하고
다음에 더 예쁘게 담아봐야겠다.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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