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도에 새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가지 않으려다 일이 있어 간 김에
한 바퀴 돌아보는데
들어서는 순간 새소리들이 장난이 아니다.
솔딱새, 쇠솔딱새, 솔새류, 큰유리새, 유리딱새
흰눈썹황금새
거기다 울새도 쉬지 않고 울어대는데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이제 시작인가 보다 다음날도 당연히 그럴 줄 알고
설레는 마음으로 친구랑 동행했는데
흰눈썹황금새는 날아가는 모습만 보여주고
앉아주지 않아 그냥 눈으로만 감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조용했다.
이건 뭔 일인가....
'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까참새 (0) | 2022.05.11 |
---|---|
흰눈썹북방긴발톱할미새 (0) | 2022.05.11 |
노랑눈썹솔새 (0) | 2022.05.05 |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0) | 2022.04.28 |
도요새들 (0) | 2022.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