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 자리에서 쉬다가
어두워지면 먹이 사냥을 하는 칡부엉이
차가 멈추니
쉬는데 귀찮게 한다고
성질난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이내 귀찮다는 듯
눈을 감아 버린다.
셔터 몇 번 누르고
조용히 쉴 수 있도록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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