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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야기

물떼새과/할미새과

장다리물떼새 사랑장면 사진을 펼치다가

그 때의 그 장면들이 진한 감동으로 다시 몰려온다.

같은 날 관찰 되었던 꼬마물떼새는 구애도 폭력적이었고,

낭만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어 깡패 같다고 외쳤었는데...

 

장다리물떼새는  짝짓기를 하기  위해

암컷의 깃털을  어찌나 꼼꼼하게  씻겨 주는지

너무도 낭만적인 신사의 모습이었다.

찍짓기를 끝내고 입을 맞추며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