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서도 어쩌다 보이고,
남쪽에서는 우리 동네 큰줄흰나비 만큼이나
흔하게 보이는 남방노랑나비
극남노랑나비 만나러 간 길에
다향한 모습의 남방노랑나비를 만날 수 있었다.
번데기 앞에서 기다렸다가
막 우화한 암컷과 짝짓기 하는 장면
짝짓기 하는 아이를 방해하며 덤벼드는 장면
번데기 앞에서 짝짓기 하려고 기다리는 장면
말로만 들었던 신비로운 장면들을 직접 만나고 나니
나비의 일생이 참으로 짠하게 느껴진다.
살아간다는 것 쉬운 것은 없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남방노랑나비 매력에 푹 빠졌던 시간의 흔적들....
10월 11일 광주
'나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까지 미소 짓게 하는 큰주홍부전나비 (0) | 2020.10.18 |
---|---|
극남노랑나비 (0) | 2020.10.13 |
그림을 그리다~ 큰주홍부전나비 (0) | 2020.10.08 |
네발나비 (0) | 2020.10.08 |
고마리, 미국쑥부쟁이에 찾아 오는 큰주홍부전나비 (0) | 2020.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