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면 못생겨도 힘들어도 용서가 된다.
다른 나비들에 비해 그렇게 예쁜 아이들도 아닌데
한라산 정상부에 가야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이기에
이맘때만 되면 그곳이 그리워진다.
유난히 더운 여름
운동 부족으로 완만한 오름길인데도 헉헉 힘들기만 하다.
8부 능선쯤 오르면서 부터는 나비들도 보이기 시작하고
굳었던 몸도 풀리면서 힘이 솟구친다.
보고 싶었던 흰뱀눈나비를 만나 더욱 좋았고,
넷이여서 더욱 즐거웠던 탐사길
내년에 또...
1박 2일
야촌님, 푸른솔님, 이슬님과 함께~
가락지나비
가락지나비
산굴뚝나비
산굴뚝나비와 가락지나비
산꼬마부전나비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네귀쓴풀
열정
한라산 노루
흰뱀눈과 산꼬마부전나비
흰뱀눈나비
은점표범나비
소철꼬리부전나비
청띠제비나비
남방노랑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