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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

정월대보름 나래교



보름 행사에 참석할 마음의 여유가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육적인 피곤함 보다는 심적인 부담감으로 뇌를 많이 썼더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쉬고 싶을 뿐이다.


무거운 마음을 일으켜 세운 남편의 전화

지금 정월대보름 행사로 풍물놀이와 달집태우기를 하는데

사진 담으로 오지 않느냐는 것이다.

나래교가 개통이 된지 몇 달이 되었는데도

불이 완전히 들어온 풍경을 보지 못했기에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


내가 도착하자 달집태우기가 시작이 되었고,

풍물패 놀이의 풍악 소리가 들렸지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해 멀리서만 바라봤다.


나래교 야경을 담은 사진을 보고 어느 분이 안경가게라고 부른다.

그러고 보니 썬그라스 끼고 바라 보는 풍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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