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 이야기

도심에서 만난 흰눈썹뜸부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심 천에

흰뺨검둥오리들과 같이 살고 있다.

흰뺨도 집오리 처럼 순둥했고,

천수만에서 예민하게 굴었던 흰눈썹뜸부기와 다르게

이곳에 흰눈썹은 유난히 통통하고 친근했다.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새박사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던 모양이다.

연구는 박사님들이 하시면 되고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