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검독수리에 푹 빠졌던 시간
흰꼬리수리
ㅇ
독수리와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와 독수리
검독수리라고 생각하며 찍었는데
며칠을 관찰했는데도 흰꼬리수리와 검독수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다니...
어쩐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낮에 제왕이 독수리에게 당하는 꼴이 이상했는데
저 녀석은 흰꼬리수리였다.
한판 붙을 기세다.
거침 없이 다가가는 독수리
둘이 머리를 맞대고 기싸움을 하고 있다.
온 몸을 던져 싸우던 두 녀석
덩치 큰 독수리에게 당하고 있는 흰꼬리수리
흰꼬리수리가 항복을 하고 만다.
다행이다.
독수리에게 당한 녀석이 검독수리가 아니어서..
풀죽어 있는 흰꼬리수리에게 까마귀가 와서 위로 한다.
그래도 나를 이해해 주는 건 너밖에 없구나!
고맙다 까마귀야...
이제 힘을 길러야지...
오늘 독수리에게 받은 수모를 꼭 갚아줄거다.
검독수리
눈보라속에 검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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