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상에 대한 소홀함이 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다는 안일함이
마음 밑바닥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더욱 애정을 갖고 제대로 이름을 불러주려고 한다.
그 첫 번째가 할미새 아이들이다.
눈썹선이 있고, 검은 턱이 있는 백할미새
눈썹선이 없고 검은 턱이 있는 알락할미새
눈썹선이 있고 검은 턱이 턱 위까지 올라 온 검은턱할미새
이렇게 동정 포인트를 생각하며 하나씩 알아가려고 한다.
'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다~~ (0) | 2021.11.26 |
---|---|
먹고 살기 힘들다(참매) (0) | 2021.11.26 |
노랑부리저어새 (0) | 2021.11.19 |
황새 (0) | 2021.11.19 |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 (0) | 2021.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