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은 날
흑두루미들도 좋아서 춤을 춘다.
춤사위가 어찌나 예쁜지
하루 종일 보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낮달이 뜨고
그 주변을 살포시 날아드는 녀석들을 포착하기 위해
고개를 쳐들었더니 목이 빠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같이 춤출 수 있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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