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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

11월 4일 백양사 가을 풍경


사람 모습이다

기울면

%

오뚝이다

쓰러질 듯하다가도

절망 속에도

이 있어

일어설 줄 안다

그렇다고 과신은 금물

모든 확신에도

%

삐딱한 기울기가 있다는 말이니까

기우뚱한 균형



손택수 시집 中


동창 모임에 항상 같이 다니는 당진에 사는 친구가 시부상을 당했다.
어쩔 수 없이 혼자 지리산 자락을 가는데
혼자 가는 길도 그리 나쁘지 않더라.

친구들 만나러 가는 길에 잠시~